폭염 위기경보 ‘심각’ 격상…중대본 가동

폭염 위기경보 ‘심각’ 격상…중대본 가동


중앙일보

2026.07.2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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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이어진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뉴스1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윤동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최고 수준 대응 태세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폭염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가 끝난 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고,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할 전망이다.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윤 장관은 “범정부적인 총력 대응체계에 돌입하겠다”며 “취약계층과 야외근로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줐 두고 현장을 중심으로 대응에 나서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 등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야외작업장 폭염에 취약한 사업장에서 폭염 안전 수칙이 지켜지는지 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고령 농업인 안전도 강조했다. 이·통장 및 자율방재단과 함께 농업인을 찾아 안부를 확인하고, 야외활동 자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누구든지 무더위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실태를 점검하고, 열대야가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무더위쉼터 운영 시간 확대도 주문했다. 축산농가와 양식업계 등에 폭염 예방시설 보급을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폭염 대처 상황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폭염 대처 상황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정부는 폭염 중대경보 발효 지역에는 상황관리관을 파견해 현장 대응이 구석구석까지 작동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관계기관에는 행안부가 배포한 ‘폭염 중대경보 대응 길라잡이’를 활용해 취약계층 예찰 주기 단축, 야외행사·축제 일정 조정 등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로·철도 등 사회기반시설에서 전력공급 중단으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 점검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축산 농가와 양식 업계의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폭염 예방시설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장관은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대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휴식을 취해야 ” 이동하는 등 행동 요령을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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